스포츠월드

검색

체육진흥공단 다이빙팀 우하람 도쿄 올림픽 출전권 2장 확보

입력 : 2019-07-24 03:00:00 수정 : 2019-07-23 18:13: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우하람(왼쪽)과 박유현 감독

[이재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다이빙팀의 우하람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진행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을 펼쳐 내년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권을 2장 확보했다.

우하람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내며 한국 다이빙의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6년 국민체육진흥공단 다이빙팀에 입단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5개 종목(1·3m 스프링보드, 10m 플랫폼, 3·10m 싱크로)에 출전한 우하람은 지난 14일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당당히 4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다이빙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17일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선 결승에 올라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유일하게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서 19일에 열린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4위로 결승에 진출한 우하람은 결승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또 하나의 출전권을 얻어 모두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우하람을 지도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다이빙팀 박유현 감독(국가대표 코치)은 “2020 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