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국내 최초 1인미디어 국제 행사인 ‘2019 인천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이 8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2홀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9 IISF는 대한민국 1인미디어 분야 대표 문화콘텐츠 페스티벌이다. 작년 1회 행사에 이어 올해는 2회를 맞아 행사 폭을 확대했다.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인 게임은 물론 키즈&에듀, 푸드&먹방, 헬스&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대중적인 분야를 총망라하는 한편 중국 왕홍을 초청해 유망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 제품과 ‘Live 판매’를 진행하는 등 중국 대륙을 겨냥한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크리에이터와 관람객의 접점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행사장 내 ‘이벤트 스튜디오’를 만들어 크리에이터와 관람객이 같은 주제로 모이고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서 게임 크리에이터와 관람객들은 같은 게임팩을 오픈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고 먹방 크리에이터는 구독자들과 만나 음식을 매개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좀 더 액티브한 진행을 고려해 ‘파워 스튜디오’도 마련된다. 키즈, 헬스 등 동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현장에서 관람객과 만나 같이 호흡하고 관람객은 영상으로만 보던 콘텐츠에 직접 참여해 잊지 못할 경험을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Live 스튜디오’, 1인미디어 입문자들을 위한 ‘아카데미 존’,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 ‘나도 크리에이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비즈니즈 매칭은 1인 미디어가 문화에서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유망중소벤처기업과 청년창업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과의 매칭이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은 물론 청년일자리 확대라는 값진 의미를 담고 있다. 2019 IISF는 이를 위해 중국 내 인기 왕홍 50명의 섭외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2019 IISF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부스와 독립부스 참가 업체를 모집 중이며, 관람객 사전 등록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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