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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운동장애 일으키는 목디스크… ‘목교정’으로 개선

입력 : 2019-07-24 03:00:00 수정 : 2019-07-24 01: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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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직장인과 ‘목 통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도 ‘피로에 지친 직장인’을 묘사할 때 의자에 앉아 뒷목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실제로 사무직 직장인 중에는 경추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적잖다. 뻣뻣하게 앉아 목을 고정한 채 오랜 시간 컴퓨터를 다루다보니 목통증에 시달리기 쉽다. 출퇴근길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자세도 경추질환을 부추기는 위험 요인이다.

 

목은 인체에서 가장 무거운 부위인 ‘머리’를 받치느라 하루 종일 부담을 받는다. 반면 목 인대는 가늘고, 근육 힘도 약해 손상되기 쉽다. 부담이 쌓여 경추 주변 근육 및 인대가 약해지면 자연스레 목뼈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최악의 경우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로 이어진다.

 

특히 머리 바로 밑에 위치한 경추 1번(아틀라스)은 머리와 곧장 맞대고 있기 때문에 더욱 큰 부담을 안고 있다. 그만큼 손상 가능성이 높은 부위이기도 하다. 아틀라스는 별다른 지지대 없이 두 개의 편편한 면으로 이뤄져 두개골을 받치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유은영 인천 논현 주손척척의원 원장은 “고개를 끄덕일 때 두개골은 아틀라스 위에서 앞뒤로 흔들바위처럼 흔들린다”며 “만약 고개를 삐딱하게 두고 오랜 시간 유지하거나 스마트폰을 바라보기 위해 장시간 고개를 숙인다면 아틀라스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틀라스 등 상부 경추에 부정렬이 나타난다면 하부 경추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상부 경추 기능 부전은 경추 전체의 목 통증 및 변형을 유발하는데, 이같은 상태가 장기화되면 결국 경추 전체의 균형이 깨져 목디스크 발병을 가속화시킨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목디스크’라고 하면 목 통증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목디스크가 나타날 경우 목 주변 통증 뿐 아니라 두통, 어깨 결림, 팔저림, 손저림 등의 증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경추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해 다른 신체 부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목 통증 뿐 아니라 손저림 등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목디스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아틀라스 360 검사 시스템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아틀라스 360 검사 시스템은 아트라스 X-레이 검사, 체성분검사,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 자세 및 체형검사, 관절 가동 검사, 하지 정렬 및 보행 분석, 통증의학검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후 상황에 따라 목디스크의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아틀라스 교정치료법을 적용하게 된다.

 

유은영 원장은 “목디스크 치료는 X축과 Y축, 그리고 Z축에 뒤틀린 경추 1번의 회전을 제자리에 위치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때 침이나 주사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침 치료 등으로는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틀라스 정밀교정은 경추 1번의 X, Y축은 물론 뒤틀린 회선까지 교정 가능한 비수술 치료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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