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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기복 심했던 다나, 다이어트 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활동 재개 준비

입력 : 2019-07-24 03:00:00 수정 : 2019-07-24 0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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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27㎏ 다이어트’로 화제가 된 가수 다나가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나는 82㎏에서 무려 27㎏을 감량하고 완벽한 래시가드 몸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다이어트 후 극심한 우울증을 극복하고 예전 밝은 모습을 되찾아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초 밝고 활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다나는 어느 날 갑자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후 82㎏까지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소중했던 연인과의 이별, 지인의 갑작스런 죽음 등 다나가 감당하기 힘든 큰 아픔이 있었다. 다나는 이로 인해 삶의 의지를 놓으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의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다나의 우울증은 폭식증으로 이어졌다. 그는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심한 감정기복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방송 활동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다. 

 

다나가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으로 선택했던 게 바로 다이어트다. 예전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는 팬들 앞에 다시 한번 '그때의 모습'으로 서고 싶었다는 다나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며 결국 27㎏ 감량에 성공, 데뷔 시절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다나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다이어트가 나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선물해 줬다”며 “다이어트 전에는 우울증으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서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는데, 체중감량 이후 우울증도 사라지고 하루 하루가 새로운 선물 같은 날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나가 시행한 다이어트 방법은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가수 강남, NRG 노유민·천명훈 등 많은 연예인들이 관리를 받은 다이어트 방법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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