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공포 스릴러 ‘변신’이 영상물등급위원회 본편 등급 심의를 완료하고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총 러닝타임은 112분 35초.
이는 ‘곤지암’, ‘어스’, ‘컨저링’ 등 흥행 공포영화들이 받아온 관람 등급이다. 공포영화 특성 상 어린 관객층들이 많은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심의 등급은 2018년 ‘곤지암’의 흥행 바통을 이어 받을 요소로 작용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변신’은 미완성본 블라인드 시사회 진행 시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호평한 바 있다. 연령대 별로 특별히 만족하는 포인트도 다양했다. 10대는 가족 안에 숨어든 악마가 가족을 교란하는 과정 속에서 등장하는 공포감을 높게 샀으며, 20대는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미친 연기를 관전 포인트로 삼았다. 30대는 ‘내가 가장 믿어야 하는 가족 중 악마가 있다면?’이라는 새로운 설정이 주는 공포감과 공감대가 지금까지 봐왔던 공포영화와는 다르다는 평을 내놨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로 오는 8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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