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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류준열 "촬영할 때마다 울컥… 숙연하게 연기"(시사회)

입력 : 2019-07-29 17:04:55 수정 : 2019-07-29 1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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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이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전설적인 독립군 황해철 역을, 류준열은 비범한 사격 실력의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을, 조우진은 총과 언변으로 일본군을 상대하는 마적 출신의 저격수 마병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류준열은 2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봉오동 전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내내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독립군 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를 썼는데, 그분들의 마음을 반의 반이라도 헤아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편히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본인의 이익이 아닌 나라를 되찾으려고 했던 그분들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럴 때마다 많이 울컥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 류준열은 "수많은 출연자 분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스크린에 잘 담긴 것 같다"며 "이장하란 인물은 정규군인으로 훈련을 받은 인물이다. 조금은 구별되고, 조금은 다른 독립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썼다. 목숨 바쳐 나라를 위해 싸우는 인물로 그려내기 위해 열심히 연기했다"고 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8월 7일 개봉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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