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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주치의의 레시피…청년곡창, “오일만주스, 쉽게 챙겨 드세요”

입력 : 2019-07-30 17:30:33 수정 : 2019-07-30 17: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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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최근 몇년간 디톡스 주스의 인기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과거에는 '체중감량'을 목표로 했다면, 최근의 디톡스 주스는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녹황색 채소의 풍부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핵심이다.  

 

올해 눈길을 끈 디톡스 주스 중 하나가 '오일만주스'다. 지용성 독소를 해독하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 데다가 5일만 마시면 되는 간편한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흉부외과 의사이자 오프라 윈프리의 주치의인 메멧 오즈 박사가 선보인 레시피다. 조각낸 레몬 한 개, 잘게 썬 파슬리 60g을 물 한 컵과 함께 블렌더에 넣고 섞으면 끝이다. 오즈 박사는 오일만 주스에 대해 “무엇보다 ‘과체중’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소개한다. 해외에서는 '단 5분 만에 5일간 마시고 5㎏을 뺄 수 있다'는 의미에서 ‘555 해독주스’로 알려졌다. 이렇다보니 오일만주스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도 적잖이 볼 수 있다.

 

 

녹색 채소인 파슬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파슬리 60g만 먹어도 칼슘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8%, 철분은 21%, 마그네슘은 7%를 챙길 수 있다. 비타민 C는 133%, 비타민 A는 101%나 섭취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몸속 염증 해결사인 마그네슘과 비타민이 풍부해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를 집에서 일일히 챙겨먹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식품 전문 브랜드 청년곡창은 이와 관련 집에서 간단히 섭취할 수 있는 오일만 주스 레시피를 선보였다.

 

청년곡창 관계자는 “청년곡창의 오일만 주스는 레몬과 파슬리를 분말로 제조됐다”며 “하루 1~3회 오일만주스 5~10g을 냉·온수 200~300㎖에 희석해 마시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분말 제품이라 물에도 잘 풀려 복용이 편리한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오일만주스는 5일 동안 특별한 식단 조절 없이 평소 먹던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며 공복에 하루 한 잔 주스를 챙겨 마시면 된다. 하지만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딱 5일 동안만 섭취하고, 반드시 10일 간의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 파슬리 속 풍부한 칼륨이 자칫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파슬리가 허브의 일종이기 때문에 허브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임산부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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