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1일 임실서 개막

입력 : 2019-08-01 10:51:41 수정 : 2019-08-01 10:51:3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가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전라북도 임실의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는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는 학생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참가규모를 자랑하는 학생 종합사격대회다. 학생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줄이고 공부하는 학생선수의 상을 정립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열린다.

 

전라북도와 임실군이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하는 가운데 제2의 진종오, 강초현(2000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을 꿈꾸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70팀 1744명의 학생 사수들이 총집결해 열전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누어 남‧여 전 종목 경기가 열리고 2020년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한다.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와 청소년 대표선수, 꿈나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강초현의 종목으로 잘 알려진 10m 공기소총의 여자 고등부를 시작으로 대전대신고가 50m 권총 부문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학부에서는 전통 강호 한국체대가 여자 10m 공기소총과 50m 소총3자세, 25m 권총 등 3개 종목 단체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소총에서도 전년도 우승팀인 동국대, 인천대가 선두를 놓고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창단해 지난 대통령 경호처장기 대회 50m 권총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수확한 전북의 신흥강호 한일장신대가 다시 금빛 총성을 재현할 것인지도 관심을 끈다.

 

전라북도는 2006년 처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학생대회를 개최한 이래, 2014년 인천 개최를 제외하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학생 사격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등 한국 사격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