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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세 린아, ‘벤허’ 에스더 역으로 완벽 변신

입력 : 2019-08-01 11:09:10 수정 : 2019-08-01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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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린아가 ‘벤허’의 에스더로 완벽 변신했다.

 

린아는 지난 7월 31일 뮤지컬 ‘벤허’ 첫 공연에서 벤허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는 에스더 역을 맡아 매력적인 음색으로 다양한 장르의 넘버를 소화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절망적인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에스더를 더욱 깊어진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시라노’ 등 그동안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린아가 이번 작품에서 역시 빛나는 존재감을 선사하며 공연을 이끌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린아는 뮤지컬 ‘벤허’에 이어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러빗부인’ 역으로 캐스팅, 차기작까지 확정지어 뮤지컬 계의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린아의 열연이 돋보이는 뮤지컬 ‘벤허’는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가 되는 기구한 삶을 살게 되는 벤허의 서사를 녹여낸 작품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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