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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만에 출전’ 박대성, 원챔피언십 전 챔프와 대결

입력 : 2019-08-01 21:30:01 수정 : 2019-08-01 21: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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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박대성(26)이 ONE Championship 정상에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다. 승리한다면 단숨에 위상이 상승한다. 이를 위해 한 달도 되지 않아 또 출전하는 위험도 감수했다.

 

 필리핀 파사이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는 2일 원챔피언십99가 열린다. 제92회 전국체전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76㎏ 동메달리스트 박대성은 전 페더급 챔피언 호노리오 바나리오(30·필리핀)와 라이트급으로 맞붙는다.

 

 박대성은 2018년 선수 육성프로그램 ONE Warrior Series 시즌1 우승으로 상금 10만 달러(1억1755만 원) 및 원챔피언십 프로 계약자격을 따냈다. 원 워리어 결선 포함 ONE Championship 주관 경기 3전 전승이다. 원챔피언십 챔피언 출신과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나리오는 2013년 원챔피언십 초대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다.

 

 8승 8패라는 바나리오의 전적은 평범해 보인다. 그러나 원챔피언십 챔피언 벨트를 뺏긴 이후 2015년까지 타이틀전 포함 5연패로 끝이 보이지 않은 부진에 빠진 것도 극복한 강한 정신력은 주목할만하다. 바나리오는 2016년부터 원챔피언십 5연승으로 거짓말처럼 부활했다. 최근에는 1승 2패로 다소 주춤하지만 ‘이번엔 이기고 말겠다’라는 의지가 더 강해졌음을 박대성은 주의해야 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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