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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송지호 "대체자 없다는 감독님의 말, 최고의 칭찬"(인터뷰⑤)

입력 : 2019-08-04 13:04:00 수정 : 2019-08-04 12: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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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송지호가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후회 없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종영한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임수정, 전혜진, 이다희 등 주요 배우들뿐만 아니라, 조연, 단역까지 주목을 받을 만큼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그중 송지호는 임수정(배타미)의 후배 알렉스(최정훈) 역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송지호는 "작품을 마치고 나면 항상 아쉽다. 작품 할 때마다 항상 후회를 하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후회를 안 할까 고민도 많이 하고, 감독님과 선배님께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면서 "분명 최선을 다했지만, 왠지 모르게 남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작품을 계속하면서 후회의 폭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그의 말과는 달리 송지호는 '검블유'에서 기대 이상의 연기를 펼쳤다. 이는 시청자의 반응과 '검블유'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증명한다. 송지호의 열연 덕에 시청자들은 "나도 저런 직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일 만큼 공감 가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송지호는 “감독님이 한 번은 이런 말을 하시더라. ‘알렉스에 대한 대체자는 없다’고. 빈말일 수 있지만, 내겐 최고의 칭찬이다. 그런 점에서 ‘검블유’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송지호는 OCN ‘신의 퀴즈: 리부트’, KBS ‘최고의 이혼’, KBS ‘저글러스’, MBC ‘병원선’, tvN ‘비밀의 숲’ 등 다수의 작품에서 쉼 없이 활약하며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 훈훈한 외모, 안정적인 연기력과 찰떡같은 캐릭터 표현으로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송지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원앤원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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