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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세계·男아시아 타이틀매치, 프로복싱 ‘더블이벤트’ 9월 열린다

입력 : 2019-08-05 11:14:59 수정 : 2019-08-05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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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오는 9월 프로복싱 여자 세계챔피언과 남자 아시아챔피언 타이틀매치가 더블이벤트로 열린다.

 

 버팔로프로모션(대표 유명우 전 세계챔피언)은 오는 9월 7일 파주 운정다목적체육관에서 WIBA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 신보미레(y3복싱클럽)가 진옌 가오(Jinyan gao, 중국)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고 5일 밝혔다.

 

 신보미레는 프로무대에 데뷔한 후 현재까지 무패 전적(10전 7승 3무 3KO)을 이어가는 여자 세계챔피언이다. 진옌 가오는 중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제주 세계여자복싱 대회에 출전도 하였으며 프로복싱에 입문한 후 현재까지 2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최경호 버팔로프로모션 본부장은 “신보미레는 이번 경기가 세계챔피언으로서 롱런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더블이벤트로 링에 오르는 서인덕(부천BEAT)은 쿠스니딘 풀라토프(Khusniddin pulatov, 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WBA 아시아챔피언 타이틀매치를 치른다. 한국 프로복싱 차세대 간판스타 서인덕은 현재 웰터급에서 국내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전적은 .15전 12승(7) 1패 2무를 기록중이다 서인덕은 KBA 랭킹 1위인 동시에 WBA ASIA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서인덕과 웰터급 아시아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쿠스니딘 풀라토프는 현재 WBA 슈퍼웰터급 아시아챔피언에 올라 있다. 쿠스니딘 풀라토프는 슈퍼웰터급 왕좌에 이어 한 체급 낮은 웰터급에서도 아시아 최강자 자리를 노린다.

 

 유명우 버팔로프로모션 대표는 "이번 女세계·男아시아 타이틀매치 대회는 파주시청 파주시의회 후원으로 경기가 개최되어 침체된 프로복싱의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버팔로프로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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