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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여름요정의 강림… 오마이걸과 함께 '홀라홀라'

입력 : 2019-08-05 18:00:48 수정 : 2019-08-05 18: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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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여름 요정'의 강림이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신곡 '번지(BUNGEE, Fall in Love)'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오마이걸은 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썸머 패키지 앨범 ‘폴 인 러브(Fall in Love)’를 발표했다. 썸머 스페셜 '내 얘길 들어봐' 이후 또 한번 여름에 찾아온 이번 스페셜 앨범에서는 여름 요정으로 새롭게 변신한 오마이걸이 전작 ‘다섯 번째 계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번지'는 청량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으로, 오마이걸의 ’큐피드’를 함께 작업한 153/Joombas Music Group의 곡에 서지음의 가사, 미미의 랩,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의 조합이 돋보이는 곡이다. 경쾌한 기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나는 여름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베일 벗은 '번지'는 여름 그 자체였다. 마치 여름을 음악으로 옮겨놓은 듯, 듣자 마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이 저절로 연상됐다.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는 자꾸 듣고 싶은 중독성을 자아냈고, 오마이걸 멤버들이 조화롭게 내뱉는 하모니는 귀를 황홀하게 했다. '콘셉트 요정'이란 수식어 답게, 어떤 스타일의 음악도 제 것으로 소화하는 오마이걸의 음악적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름을 겨냥한 노래답게 상큼하면서 발랄한 에너지도 고스란히 담겼다. 오마이걸 특유의 아련함 한 스푼에 에너지 두 스푼을 얹은 것처럼,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그러한 매력이 배가됐다. 화려한 색감으로 화면을 수놓은 오마이걸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로 내적댄스 본능을 끊임없이 자극했다. 그중에서도 '홀라홀라'라는 노랫말과 함께 추는 홀라댄스는 올여름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힐 듯했다. 춤알못(춤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저절로 춤추게 만드는 오마이걸 특유의 마성의 매력이 올여름을 더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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