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직장인, 시간 없다고 임플란트·충치 진료 미루면 안돼요

입력 : 2019-08-06 03:00:00 수정 : 2019-08-06 00:32:1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정희원 기자]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임플란트 시술·충치치료·사랑니 발치 등을 고려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지금 귀찮은 양치질 3분이 나중에 300만원 병원비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또 밝고 호감가는 인상을 주는 요소로 ‘가지런한 치아’가 주목받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심미보철·라미네이트 치료를 받아볼까 고민하는 사람도 적잖다.

 

다만 직장인에게 치과 치료는 부담으로 여겨진다. 1회성 치료에 그치지 않고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대부분 퇴근 시간대가 치과 진료 마감시간과 맞물리는 것도 부담을 키우는 요소다. 간신히 예약에 성공하더라도 직장인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긴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다고 치료받아야 할 치아를 방치하면 이후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 특히 치아가 상실된 경우 오랜 기간 빈 공간을 방치하면 치조골이 흡수될 확률이 높아진다. 치조골 흡수란 말 그대로 잇몸뼈가 내려앉는 증상이다. 이럴 경우 임플란트나 기타 치과치료 시간이 더 길어지고, 비용도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민홍 인천 용현동 사계절이편한치과 대표원장은 “치아가 빠진 공간으로 치아가 점점 이동하기 때문에 빈 공간을 오래 방치하면 치열이 변형되기 쉽다”며 “무엇보다 치아가 상실된 곳에서는 음식물이 잔류해 충치, 잇몸병 등 각종 구강질환의 발생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다보니 문제가 생길 경우 바로 치료받는 게 권고된다”며 “하지만 야근에 치이는 직장인들이 짬을 내기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직장인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야간진료·주말진료를 시행하며 진료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사계절이편한치과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를 시행한다. 단, 둘째·넷째주 일요일은 휴진이다. 무엇보다 편리한 예약시스템으로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또 개인별 맞춤상담은 물론 3D CT(컴퓨터단층촬영), 구강스캐너, 치과용 투시 촬영장비 등 첨단 치과 장비를 통해 보다 면밀한 진단을 내리고 있다.

 

김민홍 원장은 “대다수 직장인들이 시간 부족으로 충치나 외상으로 인해 상실된 치아의 빈 자리를 방치한다”며 “이는 구강 건강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