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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손괴’ 이재룡, 기소유예 처분

입력 : 2019-08-06 14:09:27 수정 : 2019-08-06 1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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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배우 이재룡이 재물을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재룡에 대해 2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룡은 지난 6월 11일 새벽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손으로 때리는 등 방법으로 파손해 5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재룡을 수사한 검찰은 사안이 경미한 점과 피해자 측에 손해를 모두 배상했다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룡은 평소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소문나 있어 이 같은 사고에 더욱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이재룡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피해자 측 손해를 모두 배상하고 원만하게 합의가 됐으며 볼링장 주인도 일이 커진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룡은 유호정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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