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무비] 유해진·배성우·마동석, 인생캐 제조기 3인방이 뜬다

입력 : 2019-08-07 11:17:48 수정 : 2019-08-07 11:17: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여름부터 추석까지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극장가를 꽉 채운다. 연기력이면 연기력, 개성이면 개성, 관객들을 매료시킬 무한 매력을 지닌 유해진, 배성우, 마동석이 차례로 극장가를 접수한다.

 

먼저 유해진은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에서 독립군으로 돌아온다.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다. 유해진은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말모이’ 등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흥행까지 놓치지 않는 독보적인 배우가 됐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어떤 역할도 제 것으로 소화해내는 그가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의 삶을 대변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국사책을 찢고 나온 비주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유해진은 “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승리를 위해 희생된 수많은 독립군들의 이야기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승리란 점에서 통쾌함은 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극강 공포 스릴러 ‘변신’(김홍선 감독)의 배성우는 구마사제 캐릭터로 복귀한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연극, 뮤지컬, 영화 장르를 넘나드는 미친 소화력을 보이는 배성우가 이번에는 공포물에 도전해, 미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성우는 ‘변신’에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구마사제 중수 역할을 위해 노력에 노력을 더해 좀 더 깊이 있고 완성도 있는 캐릭터를 구축했다. 배성우는 “앞서 강동원, 박서준이 구마사제를 연기했지만, 진짜 신부님 비주얼은 바로 나”라면서 “‘변신’은 생각지도 못한 소재의 공포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달 개봉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에서는 마동석이 전설의 주먹 박웅철로 얼굴을 내민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삼았다. 드라마에서 전설의 주먹으로 범죄자들을 잡아들이는 데 앞장선 박웅철 역을 맡아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마동석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통해 다시 한 번 박웅철로 분해 한층 강화된 액션과 재미를 각인시킬 태세다. 마동석은 “드라마보다 조금 더 과하고, 강력한 액션이 있다. 추석 연휴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쇼박스·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CJ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