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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km’…SK 산체스, KBO리그 시즌 최고 구속 경신

입력 : 2019-08-12 10:37:28 수정 : 2019-08-12 14: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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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무사에서 SK 선발투수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앙헬 산체스(SK)가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12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 주간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지난 10일 잠실 LG전에 선발등판한 산체스는 1회 3번타자 이형종을 상대로 3구째 시속 157.4㎞의 직구(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바깥쪽으로 빠지며 볼로 판정돼 위력이 꺾였지만, 5월 2일 문학 SK전에서 키움 조상우가 세웠던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을 넘어섰다. 당시 조상우는 제이미 로맥과의 맞대결에서 시속 157.2㎞의 직구를 던졌다.

 

4월까지 직구 평균 시속 150.9㎞를 나타낸 산체스는 5월 151.5㎞, 6월 152.1㎞에 이어, 7월과 8월에는 각각 152.4㎞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은 시속 151.7㎞로, 직구 300구 이상 96명 중 2위에 올라 있다. 152.8㎞의 조상우가 1위에 랭크됐고, 고우석(LG, 150.6㎞)과 제이콥 터너(KIA, 149.0㎞)가 산체스 뒤를 이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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