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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호텔업계 최초 어메니티 플라스틱 용기 사용 제한

입력 : 2019-08-13 18:17:57 수정 : 2019-08-13 18: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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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소속 호텔들은 2021년까지 욕실 어메니티를 친환경 대용량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전경우 기자]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소속된 호텔 그룹 IHG가 업계 최초로 2021년까지 욕실 어메니티 플라스틱 개별 용기 사용을 제한하고, 친환경 대용량 용기로 대체에 나선다. IHG는 지난 2018년 10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역시 금지한 바 있다.

IHG는 2021년까지 그룹 내 17개 모든 브랜드, 100개국 5600개 이상의 호텔에 이 스탠다드를 적용할 계획으로, 매년 2억 개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미국 내 1000개 이상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와 킴튼 호텔 등의 브랜드에서는 어메니티 용기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IHG가 인수한 럭셔리 호텔 브랜드 식스센스, 신규 브랜드 이븐, 보코, 애비드 등은 이미 첫 오픈 단계부터 해당 내용을 브랜드 스탠다드에 반영한 상태다.

호텔 관계자는 “현재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국내 최초 얼스체크 5년 연속 골드를 획득하는 등 국내외 환경인증이 규정한 기준을 준수할 뿐 아니라 IHG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고 고객과의 가치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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