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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성남 유스, 자존심 지킬까… 제주국제유스대회 8강 대진표 확정

입력 : 2019-08-16 08:43:00 수정 : 2019-08-16 02: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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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의 유스(Youth) 팀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지킬까.

 

‘2019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이하 제추국제축구대회)’ 대망의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세계의 명문 유스팀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스 팀까지 총 20개팀이 5개조로 나눠 치뤄진 조별예선이 모두 마무리되고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8강 토너먼트를 시작된다.

 

5개조 1위 팀(감바오사카/포항스틸러스/LA갤럭시/SE팔메이라스/도르트문트)과 조별 2위 팀(성남FC/PSV아이트호벤/FC아우구스부르크) 중 상위 3개팀이 진출하게 된 8강전은 16일(금)부터 본격적인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강창학 A구장에서 펼쳐진 D조의 전북현대와 팔메이라스의 경기는 대회 전부터 우승후보 꼽히는 2팀의 맞대결로 생중계 속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경기는 팔메이라스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7-0으로 승리하며 브라질의 팔메이라스가 3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하며 가볍게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편 2018년 대회 우승팀 전북현대는 조별예선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팀의 주축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되면 생긴 공백이 결정적이었다.

강창학 B구장 B조의 포항스틸러스와 아우쿠스부르크 경기는 포항스틸러스의 윤성현이 후반 경기종료 직전인 70분 극장골을 기록하며 2-1로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아우쿠스부르크는(2승 1패) 상위 조 2위 3팀에 랭크하여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C조 LA갤럭시와 성남FC의 경기가 진행된 시민축구장에서는 LA갤럭시가 3:0 쾌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진출을 확정했으며, 잘 싸운 성남FC는 아우쿠스부르크와 함께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효돈축구공원에서 열린 A조의 아인트호벤와 뉴캐슬의 경기는 아인트호벤이 3:2 승을 거두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였고, 감바오사카는 2승 1무로 일찌감치 조1위를 확정 지으며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일본 팀이다.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E조의 도르트문트와 카티프시티의 경기는 3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 도르트문트가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로서 3일간에 조별예선을 마친 20개 팀은 16일(목) 감바오사카-성남FC(강창학 A)의 경기와 포항 스틸러스-LA갤럭시(강창학 B), 팔메이라스-아인트호벤(시민축구장), 도르트문트-아우쿠스부르크(효돈축구공원·이상 오후 5시)의 8강 대진이 확정 되며 진정한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리게 되었다. 8강에 진출하지 못한 12개팀은 17일(토)까지 순위 결정전을 위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제주국제유스대회는 AFC와 대한축구협회 승인을 받은 공식 국제 대회로서 글로컬(글로벌+로컬) 축구 도시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축구전문마케팅회사 HM SPORTS가 공식 대행사로 운영을 맡아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진행하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축구전문마케팅회사 HM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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