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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있지(ITZY), 2연속 대박…신인왕 적수는 자신들뿐?

입력 : 2019-08-18 09:51:15 수정 : 2019-08-18 0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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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자신들을 뛰어넘을까. 걸그룹 있지(ITZY)가 연이어 1위 트로피를 수집하면서 괴물 신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데뷔한 지 200일도 안 된 신예라 놀라움을 더한다.

 

있지는 미니 앨범 1집 ‘IT'z ICY’의 타이틀곡 ‘ICY’로 지난 8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KBS ‘뮤직뱅크’ ‘쇼!챔피언’ 등의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18일 오전 기준, 7관왕에 오르면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꼽힐 정도다.

 

앞으로도 활동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얼마나 더 많은 트로피를 수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앞서 지난 2월 데뷔곡 ‘달라달라’로 음악방송 9관왕을 기록한 바 있어, 전작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ICY’는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여름 노래로, 꿈과 자신감으로 가득한 다섯 멤버들의 거침없이 위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곡은 여름 대표 공식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발표한 곡이자 전작 ‘달라달라’의 연장선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곡은 JYP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있지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한층 상향된 무대 실력도 눈길을 끈다. 앞서 ‘달라달라’ 활동 당시 파워풀한 춤사위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냄과 동시에 자신들의 색깔을 그려냈다. 이번 무대 역시 시종일관 특유의 거침없는 동작과 신선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화제성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뜨겁다. ‘ICY’의 뮤직비디오가 18일 오전 9시 기준, 6580만 2500회를 기록하고 있다.

 

ITZY는 등장부터 일찌감치 2019년 최고의 아이돌로 꼽히면서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왕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두 번의 활동만으로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는 자신들뿐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과연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린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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