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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왓쳐’ 허성태, 15년 전 서강준 엄마 죽인 범인이었다

입력 : 2019-08-19 09:18:00 수정 : 2019-08-19 09: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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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허성태가 섬세하고 치밀한 심리묘사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왓쳐’ 허성태가 15년 전 벌어진 서강준의 엄마를 죽인 범인으로 밝혀지며 예측 불허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OCN 오리지널 ‘WATCHER(왓쳐)’(이하 ‘왓쳐’) 14회에서는 15년 전 김영군(서강준)의 엄마를 죽인 거북이의 정체가 장해룡(허성태)으로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앞서 비리수사팀이 박진우(주진모)와 박찬희(김대건)까지 체포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은 서강준의 엄마를 죽인 또 다른 거북이의 정체였다.

 

이어 윤지훈의 체포와 장사회의 존재로 경찰청이 떠들썩해졌고, 김영군은 광수대 사무실에서 장해룡의 딸 지윤을 마주치게 된다. 아빠가 걱정돼 왔다던 지윤은 김영군에게 "인간다움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다고.. 늘 옳은 일 하면서 살겠다고 하셨거든요"라 말했고, 김영군은 지난날 김강욱(이재윤)이 자신에게 한 말들을 떠올린다.

 

이내 김영군은 그제야 자신의 엄마를 죽인 범인이 김재명(안길강)이 아니라 장해룡이라는 사실을 과거의 기억에서 떠올리게 된다. 화장실에 숨어있는 어린 영군에게 "나 본 거 잊어. 엄마처럼 되기 싫으면"이라고 말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장해룡인 것.

 

뿐만 아니라 장해룡 역시 모든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권총을 챙겨 나가 자신의 집에 도착했을 때 아내를 통해 집에 손님이 왔다는 말을 들었고 직감적으로 김영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방송 말미에는 김영군이 장해룡에게 "이제야 머릿속이, 좀 시원해졌어요. 그때 일도 다 기억나고"라고 말했고, 장해룡 역시 김영군을 노려보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그렸다.

 

두 사람의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졌으며, 도치광(한석규) 역시 박진우에 의해 장해룡의 정체에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장해룡이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갈지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동안 허성태의 존재가 선인지 악인지에 대한 의문들과 비리수사팀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에 15년 전 사건의 거북이의 존재가 허성태로 드러난 것에 대해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허성태는 ‘신스틸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왓쳐’에서 ‘장해룡’이라는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완벽한 완급조절을 통한 연기로 극의 흡인력을 끌어올렸으며 동시에 많은 호평을 자아냈다.

 

한편, 마침내 허성태의 정체를 알아차린 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 OCN 오리지널 ‘왓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며 마지막 회를 2회 앞두고 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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