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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스킨, 2019 F/W 백 컬렉션 출시… 노트북백·쇼퍼백 눈길

입력 : 2019-08-29 03:00:00 수정 : 2019-08-28 1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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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이탈리아 문구 브랜드 몰스킨(Moleskine)이 가을·겨울 백 컬렉션을 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진다.

 

몰스킨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BNHR 커피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백팩 라인업을 모두 선보였다. 몰스킨 특유의 심플하고 모던한 이미지로 꾸며진 행사장에는 브랜드의 모든 가방 라인을 디스플레이해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몰스킨 특유의 아이코닉한 수첩을 닮은 ‘클래식 컬렉션’을 필두로 ‘백팩 컬렉션’, ‘메트로 컬렉션’, ‘저니 컬렉션’이 한 켠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2019년 F/W 신상품인 ‘노트북백 컬렉션’과 ‘고 쇼퍼 컬렉션’ 등이 처음 공개됐다. 디자인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줄리오 이아케티가 맡았다. 가격은 백팩 제품이 12만~20만원대, 쇼퍼백은 3만원 대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노트북백 컬렉션은 디지털 기기에 민감한 트래블러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실용적이며, ‘조용한 우아함’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내부에는 패딩으로 처리돼 있어 노트북을 보호하기 좋다. 수납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어 디지털기기뿐 아니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품을 수납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고 쇼퍼 컬렉션은 언제 어디든지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캔버스백이다. 종이를 활용한 재질로 가볍고 부담이 없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니엘레 론치 몰스킨 아시아 총괄 매니저는 “몰스킨 수첩을 사랑하는 고객층이 여행과 예술, 문화 등에 빠져있다는 점에 착안해 수첩의 연장선상에 있는 가방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몰스킨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제품을 통해 독특한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수첩뿐 아니라 몰스킨으로 대변되는 문화와 창의적 사고, 영감 경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조슬린 총 몰스킨 아·태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가방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몰스킨은 단순히 가방만을 판매하는 게 아닌, 그 안에 들어있는 아이템까지 함께 제공하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스킨은 이번 행사에 비주얼 아티스트 김건주 작가를 초청해 ‘라이브 드로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건주 작가는 현장에서 몰스킨 고 쇼퍼 컬렉션 캔버스백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라이브 드로잉을 진행하고, 이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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