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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미스터리’ 차승원 "12년만에 코미디 영화, 결이 달랐다"(시사회)

입력 : 2019-08-29 16:57:23 수정 : 2019-08-29 16: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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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차승원이 12년만에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힘을 내요, 미스터리'(이계벽 감독)가 2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코미디 영화로만 약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원조 코미디 맛집 차승원과 '럭키'로 7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계벽 감독의 ‘가장 웃기는’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승원은 아이보다 더 아이같은 아빠 철수 역을 맡았다.

 

차승원은 “‘이장과 군수’ 이후에 첫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다. 일부러 출연하지 않은 건 아닌데, 한동안 마음이 동요될만한 작품이 없었던 것 같다”며 “코미디는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다. 그중에서도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결이 달랐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고방식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변하고 변주하기 마련인데, 이런 코미디 영화를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특히 차승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과연 이 영화를 코미디 장르로 풀어낼 수 있을까 염려되기도 했다”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따뜻함과 행복함이 공존하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출연하기로 했고, 완성된 영화에 만족한다”고 흡족해했다.

 

끝으로 차승원은 “한여름엔 누구나 고생하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고생을 하며 찍은 영화다. 많은 관객이 보시고 관심과 성원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예비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9월 11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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