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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스크린 적시는 감성 영화… ‘뷰티풀 보이’, ‘유열의 음악앨범’, ‘안녕 베일리’

입력 : 2019-09-02 11:17:48 수정 : 2019-09-02 1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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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영화들이 대거 개봉 대열에 들어가면서 관객들의 심금을 자극한다. 영화 ‘뷰티풀 보이’와 ‘안녕, 베일리’, 여기에 이미 실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열의 음악앨범’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풀 보이’(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는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기적 같은 실화를 다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스티브 카렐이 주연을 맡고, 브래드 피트가 제작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중독과 사투를 벌이는 아들과 그 과정에서 맛보는 삶의 기쁨과 순수함, 사랑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현실감 넘치는 훌륭한 연기와 연출의 조화를 통해 올가을에 어울리는 감성과 감동을 전해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안녕 베일리’(게일 맨쿠소 감독)는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유쾌한 견생 ‘N차 미션’을 다룬다. 인간과 강아지 사이의 따뜻한 유대가 관전 포인트다. 베스트셀러 원작 ‘베일리 어게인’ 그 후의 이야기이며 각양각색의 강아지들로 환생한 ‘베일리’의 다양한 매력이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전망이다. 이름도, 생김새도 다른 강아지로 환생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주인공만을 향하는 ‘베일리’의 ‘일견(犬)단심’은 관객들에게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는 5일 개봉.

 

한편, 지난달 28일 개봉해 멜로영화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며 레트로 감성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유열, 신승훈, 이소라, 루시드폴, 핑클 등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큰 사랑을 받은 음악들과 함께 콜드플레이의 명곡이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더쿱, CGV 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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