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대팍극장’ 대구FC가 진짜 극장과 손을 잡았다.
대구는 오는 14일(토) 포항전 홈경기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대구(칠성로)과 함께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가박스중앙㈜ 대구(칠성로)(이하 메가박스 칠성점)은 대구의 홈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영화관이다. 인근에 위치한 대구FC와 메가박스가 손을 잡고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함에 따라 두 기관의 신규 고객 유치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 그리고 축구와 영화를 연계한 문화 콘텐츠 소비 유도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메가박스 칠성점에서 영화 할인과 팝콘 무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화 할인 혜택은 대구FC 홈경기 기준 1주일 이내에 메가박스 칠성점을 방문하면 일반 영화 현장 발권 시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팝콘은 승리 경기 당일 메가박스 칠성점에서 영화 관람 시 팝콘 R사이즈를 무료(티켓 1장당 1개)로 받을 수 있다.
혜택은 매표소에서 경기 티켓 및 시즌권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는 14일(토) 포항전 홈경기부터 2019시즌 마지막 홈경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토) 경기 이후에는 홈경기가 낮 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축구장을 찾은 팬들이 저렴하게 영화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메가박스 칠성점이 대구FC의 하늘색으로 꾸며진다. 대구의 2019시즌 스플릿 경기 일정과 선수 포토존 등이 메가박스 내부에 꾸며진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메가박스와 함께 팬 미팅 행사를 마련한다. 팬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팬 사인회를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해당 행사의 일정과 참가 대상, 내용 등은 추후 공지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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