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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나쁜 녀석들’, 추석 국산 영화 중 최다 타이기록

입력 : 2019-09-14 23:21:32 수정 : 2019-09-14 23: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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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이하 나쁜 녀석들)가 승승장구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은 개봉 4일 차인 14일(토) 오후 7시 3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 역대 추석 연휴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단 기록의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2017년 개봉한 ‘남한산성’과 타이 기록으로, ‘남한산성’ 역시 개봉 4일째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고 영화 ‘관상’, ‘밀정’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깬 바 있다. 또한 2017년 개봉하며 688만 명을 기록한 마동석표 액션 영화 ‘범죄도시’보다 무려 3일이나 앞선 흥행세로 올 추석 극장가의 흥행 강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행보다. 

 

또한 개봉 2일 차에 동시기 개봉작인 ‘타짜: 원 아이드 잭’과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더욱 모아진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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