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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포장재 선봬

입력 : 2019-09-16 18:16:18 수정 : 2019-09-16 18: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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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원료 활용… 오늘부터
친환경 포장재에 담긴 깻잎

[전경우 기자] 롯데마트가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100% 자연 분해가 되는 친환경 포장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약 3개월 간 충남도청, 만인산 농협과 협의한 끝에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수지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재(PLA, Poly Lactic Acid)개발에 성공, 17일부터 현장 판매에 적용한다. 기존의 포장재는 땅에 묻어도 썩지 않지만, 새로운 포장재는 자연 분해 돼, 별도 분리 배출 없이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 19일 진행된 충남도청과의 MOU를 통해 충청남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데에 상생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그 후 이어진 매장 순회 중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에게 ‘친환경 포장에 대한 협력’을 제안하면서 친환경 포장재 기획이 시작됐다.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활용해 선보인 상품은 ‘금산 추부 GAP 깻잎’, ‘GAP 매운고추’, ‘GAP 오이맛 고추’, ‘공심채’ 등 총 4종이다. 롯데마트는 충남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품목을 점차 확대하고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MD본부장은 “현재 생분해성 포장재는 비용 및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대중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필(必)환경 시대에 동참하고자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 친화적 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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