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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성장할 시기에 만난 준우…마음에 닿았다”

입력 : 2019-09-18 11:37:04 수정 : 2019-09-18 1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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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열여덟의 순간’으로 첫 연기 활동을 무사히 마친 배우 옹성우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옹성우는 블랙 실크 셔츠와 러플 블라우스 등 다양한 룩을 완벽히 소화하는 한편, 오버핏 수트를 착용하면서도 세련된 핏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화보 촬영장을 찾은 옹성우에게 마지막을 앞둔 소감을 묻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답하며, 이어 16부 대본에 “같이 시작을 하고 함께 해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감독의 코멘트를 보고 ‘끝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5개월 간 연기를 한 준우라는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저는 설명적이에요. 그런데 준우는 설명을 하지 않아요. 감동을 눌러 담고 담다가 한 번에 얘기해요”라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준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로 마음먹은 이유에는 단번에 “매력있었어요”라고 확신에 찬 대답을 하며 “성장해 나간다는 점도 좋았어요. 저도 성장을 해야 하는 시기에 만난 준우의 이야기가 마음에 닿았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연기에 관한 반응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말로 ’옹성우가 완성시킨 최준우’라는 해시태그를 언급했다. “그 말을 보고 엄청 감동했어요. 최준우라는 캐릭터는 결국 제가 완성시키는 거지, 누가 완성시킨 걸 따라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답한 그는 준우와 감정이 맞닿은 듯한 감정이 들 때의 희열감을 잊을 수 없다며, 드라마 속 열 여덟살에서 끝난 준우가 지금처럼 잘 자라주길 희망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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