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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性스캔들 관련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 고소장 접수

입력 : 2019-09-20 15:22:47 수정 : 2019-09-20 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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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야구계의 모범선배이자 레전드로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양준혁(50)이 성스캔들과 관련해 상대 여성을 고소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SNS에 프로야구 은퇴식 당일 밤 함께 있었음을 암시하는 듯한 잠자는 모습의 사진 등과 함께 사생활 폭로글이 올라왔다. 각종 커뮤니티에 그 내용이 회자했고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내리며 관심을 모았다. 

 

그 후 곧바로 양준혁은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장문의 글을 통해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돼 퍼지고 있다”면서 “유포 사항과 관련하여 변호사를 통해 법적인 절차로 해결하려고 한다”고 법적 대응 의사까지 밝혔다.

 

바로 실행에 옮긴 양준혁. 법률대리인 청백 공동법률사무소 측은 20일 오전 해당 여성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제출했다.

 

전날 양준혁은 SNS를 통해 “이번 사태는 양준혁이라는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폭력이다. 이러한 사이버상에서의 폭력의 상처는 본인이 사는 날 동안 그리고 죽음 뒤에도 따라다니는 무서운 기록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기록의 상처에 대해 저희는 위풍당당 양준혁이라 불렸던 모습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준혁은 은퇴 후에는 개인 사업과 함께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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