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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또 경찰 출석… 승리,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 2019-09-24 13:01:26 수정 : 2019-09-24 13: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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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약 한 달만에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승리는 24일 오전 10시 40분경 서울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승리가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것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약 한 달만이다. 

 

경찰서에 승리가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은 상습도박 혐의 인정 등 대한 질문을 던졌지만, 그는 굳은 표정으로 일관한 채 묵묵부답하며 조사실로 이동했다.

 

승리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한국에서 원화를 갚는 방식인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양현석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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