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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신흥 강자’ 경기체고, 경찰청장기 사격대회서 개인·단체전 석권

입력 : 2019-09-25 09:43:42 수정 : 2019-09-25 09: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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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소총계 신흥 강자, 경기체고가 이름을 떨쳤다.

 

경기체고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8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50m 소총 3자세에 출전, 단체전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수립했다.

 

경기체고는 이슬비, 정수민, 전상현이 총 3460점을 합작해 종전 한국 주니어 기록 3447점을 13점이나 뛰어넘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준우승은 주엽고, 3위는 성남여고의 몫이었다.

 

이어 열린 결선에서도 역시 경기체고의 강세가 계속됐다. 정수민은 결선 합계 453.2점을 기록해 446.0점에 그친 이슬비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부별 신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종전 결선 부별 기록(451.9점)을 경신했다. 3위도 경기체고 김지은이 차지해 이날 경기체고는 개인과 단체전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화약 소총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25m 센터파이어권총에서는 베테랑 장대규(광주일반)가 587점을 쏴 한국 속사권총 일인자 김준홍(586점·KB국민은행)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김준홍이 분전한 KB국민은행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조영재(한국체대)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장애인부 공기소총에서는 박진호(청주시청)가 대회신기록으로 남자부 정상에 올랐고, 이윤리(전남일반)가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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