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장덕철(장중혁·덕인·임철)이 9일 발매 예정인 새 디지털 싱글 ‘있어줘요’의 개인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이미지 속 장덕철은 회색 양복을 똑같이 맞춰 입고 등장, 고된 하루 일과에 지친 직장인의 분위기를 짙게 풍기고 있다. 술잔을 기울이며 시선을 아래로 떨구고 있는 장중혁, 촉촉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덕인, 소주병을 손에 쥔 채 지친 직장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임철까지 저마다 개성을 담아 콘셉트를 소화했다. 사진 속 같은 듯 다른 세 멤버의 모습은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속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장덕철은 지난 2015년 디지털 싱글 ‘그때, 우리로’로 데뷔했다. 2017년 하반기 음원 차트를 뜨겁게 달궜던 ‘그날처럼’으로 제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알았다면’, ‘지각’ 등 특유의 감성 발라드로 이름값을 했다. 이번 신곡은 올해 3월 ‘시작됐나, 봄’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소속사 측은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물씬 풍겼던 ‘시작됐나, 봄’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쓸쓸하면서도 로맨틱한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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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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