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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FA 대박 앞둔 류현진, 2세 임신까지 겹경사

입력 : 2019-10-11 15:45:48 수정 : 2019-10-11 1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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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 3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LA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애리조나는 테일러 클라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또한 ‘한 솔로’로 변신한 류현진의 버블헤드 인형 ‘현 솔로’를 소개하면서 ‘스타워즈 데이’ 이벤트를 알렸다. 한편, 홈 경기에 스페셜 티켓을 구매하는 팬들에게 류현진 버블헤드 인형을 선물로 나눠줄 계획이며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시구를 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류현진과 배지현이 버블헤드 인형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지현의 시구는 원바운드되며 류현진의 미트에 들어갔고 성공적인 경기 시작을 알렸다. / eastsea@osen.co.kr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가을야구를 조기에 마감한 류현진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 아내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1일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 사이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배 아나운서는 현재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앞서 언론을 통해 언급된 임신 기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8년 1월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과 결혼에 골인했다. 2년간 열애를 한 뒤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LA에서 신혼집을 차렸는데 2년 만에 호성적까지 뒤따라왔다. 올해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한 것만으로도 성공인데 시즌 말미까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가을야구에선 한 차례만 등판하고 포스트시즌을 마감했지만 FA 대박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LA다저스가 제안한 퀄리파잉오퍼에 동의했고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에 다시 FA권리를 얻는다. 건강도 입증했고 성적도 리그 최정상급인 만큼 상당한 규모의 계약도 기대해볼만 하다.

 

 FA 대박부터 2세까지. 류현진이 겹경사를 한 번에 기대하고 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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