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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EPL 9월의 감독상 수상…2개월 연속

입력 : 2019-10-12 13:25:47 수정 : 2019-10-12 13: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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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위르겐 클롭(52) 감독이 또 한 번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바클레이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라며 “리버풀은 9월에 뉴캐슬, 첼시, 셰필드를 만나 모두 승리했다”고 전했다.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상이며, 클롭 감독의 통산 5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30여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개막 8연승 질주는 달리며, 지난 시즌 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승점 16)와 승점차가 8점으로 벌렸다. 오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9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맨체스터 시티가 작성한 최다 연승 기록(18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토트넘)의 ‘이달의 선수’ 수상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A스포츠 9월의 선수'는 아스널의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에게 돌아갔다. 오바메양은 9월에 치러진 4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바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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