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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13개’…의리파 세븐틴, 슈주 콘서트에 보낸 화환

입력 : 2019-10-13 21:19:03 수정 : 2019-10-13 2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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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13개.”

 

그룹 세븐틴이 보낸 13개의 화환이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 콘서트장에 도착했다. 비록 세븐틴은 스케줄 때문에 공연장에는 오지 못했지만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세븐틴과 슈퍼주니어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다 인원 그룹이라는 점이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13명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바 있다. 다만 현재는 일부 멤버들의 탈퇴 및 결혼으로 인해 9명으로 재개편됐지만 여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인원 그룹으로 유명하다.

 

슈퍼주니어는 세븐틴의 롤모델이다. 10년 동안의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가 있었지만 여전히 건제함을 과시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2일과 이날 양일간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쇼 8:인피니트 타임’을 열고 컴백 신호탄을 쐈다. 해당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슈퍼주니어 은혁은 화환을 가르키며 “세븐틴이 한 명씩 모두 화환을 보냈다”며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이특은 “(세븐틴 멤버) 호시가 우리 D&E 공연을 봤고 나 역시 그들의 공연을 본 적이 있다. 이번 공연을 못왔는데 메시지를 보내줘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은 “은혁은 세븐틴 콘서트 연출을, 나는 영상을 원 플러스 원으로 할 것이고, 이특은 기자회견 MC, 예성은 스타일리스트로 가면 좋겠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창 승승장구 중인 세븐틴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한국 가요계에 또하나의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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