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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설리 우리 곁 떠났다…비통할 따름”(전문)

입력 : 2019-10-14 20:12:08 수정 : 2019-10-14 2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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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4일 저녁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설리의 비보를 알렸다. 

 

이어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3시 20분 경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 설리가 숨진 채 발견 돼 소속사 관계자가 신고했다. 관계자는 스케줄이 있던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아 설리의 자택에 방문한 뒤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경위를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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