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염경엽 SK 감독 "한 점차 승부였는데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일문일답)

입력 : 2019-10-14 23:35:22 수정 : 2019-10-14 23:35:2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인천 전영민 기자] SK가 총력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어느 때보다 타격이 큰 1패를 떠안았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나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고 필승계투조가 모두 나와 10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타선은 단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도 공략하지 못했고 불펜도 뚫지 못했다. 결국 문승원이 11회초 무너졌고 패배를 마주해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실에 들어온 염경엽 SK 감독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다음은 염경엽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

"양팀 다 좋은 승부를 했는데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키움에 밀렸다. 훈련을 하면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는데 아직 조금 경기감각이 떨어진 것 같다. 하면 할수록 좋아 질거라 생각한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일 선발은 산체스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후반에 한 점 승부라고 했는데 그 한 점이 나오지 않은 게 많이 아쉽다."

 

-내일 타순에 변화가 있을지.

"내일 선발에 따라서 달라진다."

 

-김광현은 조금 일찍 내려왔는데.

"왼쪽 엄지 발가락이 까져서 발가락 때문에 받쳐주는 게 없어서 구속이 떨어졌다. 그래서 교체를 했다. 두 타자 정도는 빠르게 교체를 했다."

 

-키움을 잘 막았다고는 생각하는지.

"양쪽 다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타 카드가 결정적인 순간에 제대로 못해서 아쉬울텐데.

"대타가 쉽지는 않다. 한 번 나와서 스윙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불펜 투수 변화는.

"1년 동안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임무가 바뀐다고 해서 좋은 것보단 유지하는 게 낫다. 2이닝이나 1이닝 피처가 있다. 원래 했던대로 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