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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설리 유족 동의하에 부검 예정…사인 파악 위해

입력 : 2019-10-15 16:14:57 수정 : 2019-10-15 1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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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설리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유가족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설리의 자택에서 방문해 현장 감식 및 조사를 진행했다. 소속사 매니저는 연락이 두절되자 이날 오후 3시 21분 해당 장소에서 고인의 주검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혼자 살고 있었던 점과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 결정을 내린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앞서 2017년 12월, 종현은 서울의 한 레지던스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종현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뒀고, 유족과 상의한 끝에 별도로 부검은 실시하지 않은 바 있다. 

 

한편 설리의 유족 측은 팬들을 위한 조문소를 별도로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6일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될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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