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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최다 3점슛…‘30득점’ 강이슬, 하나은행에 개막전 승리 안겼다

입력 : 2019-10-19 20:34:26 수정 : 2019-10-19 23: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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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강이슬(25)이 KEB하나은행에 승리를 안겼다.

 

하나은행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개막전 홈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이날 상대가 3점슛 3개에 그친 반면 하나은행은 총 13개를 터트리며 고효율 득점에 성공했다.

 

중심엔 강이슬이 있었다.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시도해 6개를 적중시켰다. 역대 전반전 최다 3점슛을 달성했다. 30득점 고공폭격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2쿼터에만 21득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하나은행으로 가져왔다.

 

1쿼터 먼저 기선제압에 나선 팀은 BNK였다. 홀로 13득점을 뽑아낸 단타스를 앞세워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2쿼터엔 하나은행이 반격했다. 강이슬이 공격 선봉에 섰고, 신지현과 백지은이 각각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을 53-42로 마쳤다.

 

하나은행은 3쿼터 상대의 연이은 턴오버로 손쉽게 경기를 주도했다. 마이샤와 고아라, 강계리가 득점포를 가동해 멀찍이 달아났다. 결정적 위기는 4쿼터에 찾아왔다. BNK가 단타스와 진안, 구슬의 득점으로 맹추격했다. 구슬의 한 방으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에 하나은행은 마이샤의 레이업으로 고비를 넘겼다. 고아라의 3점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무사히 승리를 지켜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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