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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가입자도 데이터 걱정 없이 카카오내비 쓸 수 있다…‘U+카카오내비’ 출시

입력 : 2019-11-13 17:27:40 수정 : 2019-11-13 1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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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일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왼쪽부터)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가 ‘U+카카오내비’ 출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준호 기자] 이제 LG유플러스 이용자도 카카오내비를 이용할 때 데이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U+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알뜰폰(MVNO)을 쓰는 LTE 및 5G 이용자는 모두 앞으로 ‘U+카카오내비’ 이용 시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LG유플러스의 내비게이션 앱인 ‘원내비’ 사용자라면 업데이트만으로도 앱이 전환되며, 구글플레이 또는 원스토어에서 ‘U+카카오내비’를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최초 로그인 시 원내비에서 사용하던 즐겨찾기, 최근 목적지는 간단한 매뉴얼을 통해 손쉽게 이관할 수 있다.

 

‘U+카카오내비’의 가장 큰 특징은 카카오T 플랫폼을 이용하는 일반 이용자, 택시기사, 대리기사를 통해 구축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1분 단위의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고, 미래 운행 정보 기능을 탑재해 최대 1년까지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여기에 주차장 검색기능으로 편리성을 높였다. 모바일로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또한 음성인식으로 전방을 주시하며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가 접목돼 ‘헤이카카오’를 부르면 음성인식이 작동되며, 원하는 명령어를 말하면 된다. 기존에 휴대폰을 직접 조작해야만 했던 목적지 변경, 음악 듣기, 포털 검색, 날씨정보 검색 등 음성만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지속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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