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주)케이토토는 오는 19일(화) 밤 10시30분에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평가전 한국(원정)-브라질(홈)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최근 월드컵 2차예선부터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전통의 축구 강호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한국은 세계에서도 인정 받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와 황희찬, 이강인 등 어느 때보다 질 높은 해외파들의 활약으로 수준급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북한과 레바논 등 한 수 아래의 팀들을 상대로 졸전을 펼쳐왔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브라질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상황이 좋지 못한 것은 피파랭킹 3위의 강호 브라질도 마찬가지다. 2019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번 축구강국의 위상을 알렸지만, 최근 5차례의 평가전에서 3무 2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에 열린 라이벌 아르헨티나에게도 0-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브라질 역시 한국전은 친선경기이지만 매우 중요한 일전이라고 볼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브라질이 앞서고 있지만, 양팀 모두 분위기 반전이라는 동기와 목표가 있기 때문에 매치 게임에 참여하는 추구팬들이라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6회차 게임은 19일 밤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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