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NBA, WKBL, EPL 3경기를 대상으로 경기 결과를 맞히는 ‘1월 3주차 MATCH UP’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대상경기는 총 세 경기다. 17일 오전 10시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보스턴전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7시에 펼쳐지는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BNK썸-신한은행전과 18일(토) 오후 9시 30분에 진행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토트넘전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위 세 경기의 승, 무, 패 결과를 예측하여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후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햄버거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NBA, 동부 컨퍼런스 1, 2위의 대결 성사…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밀워키 우세
NBA에서 동부 컨퍼런스 강자인 밀워키와 보스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밀워키(35승6패)는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고 보스턴(27승11패)은 그 뒤를 쫓고 있다. 동부컨퍼런스 최상위권에 위치한 전력이 탄탄한 팀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양 팀이 모두 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밀워키는 현재 3연승을 질주하고 있고, 보스턴도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다만 양팀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성적이 엇갈린다. 아테토쿤보가 이끄는 밀워키는 지난 시즌 총 8번의 맞대결 중 6승2패를 차지해 우세함을 보인다.
더불어 이번 경기가 밀워키의 홈에서 치러진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밀워키가 이번 시즌 18승2패로 홈경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안방의 이점이 이번 경기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WKBL, 2연패에 빠진 양 팀의 대결 펼쳐져… BNK썸, 안방 부진이 큰 영향 미칠 것
WKBL에서는 리그 4위(7승10패)를 기록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6위(6승12패)에 머무는 BNK썸의 경기가 펼쳐진다. 순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 양 팀이지만 최근 상황은 비슷하다. 2연패에 빠진 것과 함께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로 동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양 팀이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신한은행이 우세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BNK썸이 안방에서 펼쳐진 8경기에서 1승7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EPL, 손흥민의 토트넘 왓포드와 정면 승부…토트넘의 전력 분석에 따른 승부 예측 필요
마지막 경기는 토트넘-왓포드전이 선정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8위(8승6무8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반면 왓포드는 리그 하위권인 17위(5승7무10패)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이 왓포드에 비해 리그 순위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한 것은 확실하다. 다만 토트넘이 공격의 핵심인 헤리 케인이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최근 리그에서 2연패의 부진에 빠진 점은 이번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이 지난 15일 펼쳐진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미들즈브러를 만나 2-1로 승리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찾으려 하고 있지만, 1-1로 무승부를 거뒀던 이번 시즌 첫 맞대결과 같은 결과가 펼쳐질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철저한 전력 분석에 따른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17일 오전 9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21일에 발표된다. 이밖에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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