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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천편일률 수술 NO! 맞춤시술 ‘필수’

입력 : 2020-01-22 16:26:58 수정 : 2020-01-22 16: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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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대학 입학을 앞둔 요즘,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 상담을 받는 학생들이 적잖다. 이 시기의 스테디셀러는 단연 ‘눈성형’이다.

 

눈은 얼굴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작지만 모양, 크기, 각도 등의 미세한 차이로 인상이 달라지는 만큼 수요가 높다.

 

눈성형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쌍꺼풀 수술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밖에 보조적으로 눈매교정, 트임성형 등이 많이 시행된다. 개인의 얼굴이 제각각 다르듯 눈의 모양과 조건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시술 대신 ‘맞춤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예를 들어 쌍꺼풀도 없는 홑꺼풀 눈에, ‘졸린 눈’으로 불리는 안검하수를 동반한 경우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이 병행해야 한다. 쌍꺼풀 없이 시원한 눈매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트임수술만 시행하기도 한다.

 

트임성형은 눈 앞머리를 틔어주는 앞트임과 윗트임, 눈꼬리를 틔어주는 뒤트임과 밑트임으로 나뉜다. 과도한 몽고주름으로 미간이 넓어 보이거나 눈 앞머리가 덮여 답답한 눈매는 앞머리를 틔어주는 앞트임과 윗트임으로 개선할 수 있다. 뒤트임은 눈꼬리를 수평방향으로 틔어주어 길고 시원한 눈매로, 밑트임은 눈꼬리를 수직방향으로 확장해 부드러운 눈매로 정돈한다.

 

뒤트임과 밑트임은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보단 병행하는 게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최근 뒤트임과 밑트임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속칭 ‘반달트임’이 각광받는 이유다.

 

정웅기 티엘성형외과 원장은 “쌍꺼풀수술을 고려하는 사람 중에는 경우에 따라 눈매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간혹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트임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불필요한 수술을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부담스럽거나, 전체적인 이미지를 깨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뒤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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