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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다니엘, 다시 한 번 ‘악플과의 전쟁’ 선포

입력 : 2020-04-01 15:06:19 수정 : 2020-04-01 18: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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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다시한 번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이하 커넥트)는 “법무법인 리우가 새로 개설하는 ‘클린 인터넷 센터’에 동참,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악성 댓글을 수집해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강다니엘은 팬카페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 우울증과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면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커넥트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위법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팬 역시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 팬에 대한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 밝혔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악플러 고소를 진행했다.

 

커넥트는 이번 ‘클린 인터넷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소속사 내부의 자체 법적 대응 TF팀 운용 시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본격적 악성 댓글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법무법인 리우의 정경석 변호사는 “온라인상에서의 다양한 표현 문화가 보다 성숙해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로펌으로서도 일조하고자 한다”라는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새 앨범 ‘사이언(CYAN)’ 타이틀곡 ‘2U’로 전날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에 올랐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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