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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

입력 : 2020-04-03 13:58:39 수정 : 2020-04-03 13: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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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연기됐다.

 

대한골프협회는 3일 “4월 30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선수와 갤러리, 대회 관계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날짜를 올해 하반기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대회는 1982년 창설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기 때문에 그 전통을 이어 올해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국내 남자프로골프 대회는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예정됐던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GS칼텍스 매경오픈, 5월 SK텔레콤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까지 모두 연기 또는 취소됐다. 현재 예정된 올 시즌 첫 대회는 6월 11일 개막하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PGA / 지난해 대회에 참가한 김대현.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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