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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청백전, 박세웅 9자책-안치홍·김민수 홈런

입력 : 2020-04-03 16:56:14 수정 : 2020-04-03 18: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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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롯데는 3일 경남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열었다. 6회 약식 경기로 진행해 청팀이 10-1로 승리했다.

 

백팀은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1루수)-한동희(3루수)-신본기(2루수)-김대륙(유격수)-정보근(포수)-김재유(좌익수) 8명으로 타순을 짰다.

 

청팀은 딕슨 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정훈(좌익수)-김민수(1루수)-강로한(중견수)-허일(우익수)-김준태(지명타자)-지성준(포수)-김동한(3루수)으로 꾸렸다.

 

이날 청팀 방망이가 뜨거웠다. 안치홍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김민수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나란히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서도 선발투수 김대우가 1이닝 2피안타 1실점 기록 후 정태승, 구승민, 최영환, 박진형, 김원중이 차례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상대를 봉쇄했다.

 

백팀에서는 손아섭이 3타수 3안타, 신본기가 3타수 2안타로 앞장섰다. 하지만 투수진이 무너졌다. 선발 박세웅이 3⅓이닝 10실점(9자책)으로 흔들렸다. 이어 등판한 김건국은 2⅔이닝 무실점을 선보였다.

 

경기 후 허문회 롯데 감독은 “투수진에서 많은 실점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던졌고, 원하는 곳에 제구가 됐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타자들은 목표 설정이 잘 된 채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박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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