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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올림픽공원 부분 폐쇄

입력 : 2020-04-04 23:00:00 수정 : 2020-04-04 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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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올림픽공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올림픽공원 부분 폐쇄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은 4일 “인근 송파구 석촌호수가 지난달 28일부터 전면 폐쇄됨에 따라 꽃놀이 등 야외활동으로 인기가 높은 명소인 올림픽공원으로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벚꽃이 절정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인 4일과 5일, 일부 주요 산책로 및 벚꽃들이 집중된 진입로를 일부 폐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추이를 보아 연장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꾸준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의 이러한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24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임시휴관 중에 있으며, 야외농구장 2개소, 어린이놀이터 2개소, 자전거대여 등이 임시 폐쇄 및 잠정중단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꽃구경은 다음으로 조금만 미뤄주시길 바란다"고 이번 폐쇄의 배경을 설명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체육산업개발 제공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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