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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뜬다!’…스페인 프로축구 내달 11일 재개

입력 : 2020-05-30 16:20:45 수정 : 2020-05-30 2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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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뛰는 모습을 머지않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AFP통신을 비롯한 다수 해외 매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국가스포츠위원회(CSD)가 프로축구 최상위리그인 프리메라리가를 내달 11일 세비야-레알 베티스의 세비야 더비로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CSD 역시 “스페인축구협회(RFEF), 라리가와 1·2부리그 잔여 경기 개최 방식에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달렸지만 이번 시즌은 7월 19일 끝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중단됐다. 팀당 11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팬데믹까지 선언되자 리그를 중단했다. 그런데 스페인 정부가 최근 “6월 8일부터 프로축구를 재개해도 된다”면서 허가 의사를 밝혔고, 하비에르 타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도 6월 11일, 구체적인 날짜를 설정하고 시즌을 다시 시작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타바스 회장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2019-2020시즌의 종료 시점이다. 다음 시즌은 9월 12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프리메라리가가 타바스 회장의 말처럼 11일부터 재개된다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 중 두 번째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지난 16일 가장 먼저 시즌을 재개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내달 17일, 이탈리아 세리에A는 내달 20일부터 다시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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