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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테우리’, 오늘(9일) 개봉 ‘기대만발’

입력 : 2020-07-09 18:26:27 수정 : 2020-07-09 1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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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시간의 흐름을 구현한 이난 감독 영화 ‘테우리’가 오늘(9일) 개봉한다.

 

‘테우리’는 청계천의 한 공장에서 벌어졌던 사건과 그 실체를 밝히는 과정을 미스터리 스릴러로 그린 이난 감독의 영화로 ‘26컴퍼니’가 제작 및 배급을 맡았다. 

 

정구(서현우)가 25년 전 사라진 사촌 형 천배(한사명)로부터 편지를 전달받은 뒤  춘배의 연인이었던 복순(유지연)과 함께 공장을 다닌 장반장(김대진) 등 당시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지인들을 찾아 나서는 시간의 흐름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테우리’의 매력 중 하나는 ‘아나모픽’ 촬영을 구현한 장면이다. ‘아나모픽’ 기법은 착시현상을 활용한 것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평면 그림이 입체로 보이기도 하고 특정한 각도에서만 완전한 형태가 보이게끔 할 수도 있는 촬영기법.

 

또한 순수한 짱구로 변신한 서현우 배우, 괴인으로 등장한 서진원 배우와 함께 복순 역을 맡은 유지연 배우의 연기가 더욱 주목을 받는다. 특히,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재봉일로 살아가는 강인한 여자 복순 역을 맡은 유지연 배우 잔뜩 겁먹은 채 고문을 받는 장면이나 춘배의 편지를 받고 불안해하는 모습 등 영화의 출발점에서부터 내면의 연기를 뿜어내며 시간의 흐름 속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인물이다.

 

유지연은 지난 2007년 애니메이션 ‘아빠가 딸에게 처음 운전대를 맡긴 날’로 데뷔해 ‘바코드맘’, ‘톱스타’, ‘가시’, ‘범죄도시’, ‘더 펜션’에 출연해 주연 및 조연급으로 팔색조 연기력을 보였다.

 

한편 유지연과 서현우, 서진원과 함께 영화 ‘테우리’는 오늘(9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테우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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