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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다시 시작된다...UCL 8강 대진 확정

입력 : 2020-07-11 20:41:00 수정 : 2020-07-11 19: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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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지난 10일(한국시간) UCL 8강 대진을 추첨했다. 원래대로라면 이미 우승팀까지 결정됐어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유럽 축구가 잠시 멈추면서 이제서야 다시 뛴다.

 

코로나19 시대에 걸맞게 홈앤드어웨이가 아닌 한 국가에서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포르투갈이다.

 

경기수는 줄고 홈, 원정의 긴장감은 떨어졌지만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UCL 싸움은 여전히 불꽃이 튈 예정이다. 8강 대진부터가 흥미롭다. 16강이 완료되지 않은 대진과 추후 상대할 대진도 미리 완성됐다.

 

황희찬(24)의 새 소속팀인 라이프치히는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만난다. UEFA 규정 때문에 황희찬이 뛸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의 새 둥지인 만큼 한국 축구 팬들의 많은 이목이 쏠린다.

 

다른 매치업도 빅매치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경기의 승자는 올림피크 리옹vs유벤투스전 승자와 만난다. 나폴리vsFC바르셀로나전 위너는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웃은 팀과 맞붙는다.

 

또한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돌풍이었던 아탈란타는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맹이 싸운다.

 

▲2019∼2020 UCL 8강 대진

 

레알 마드리드 or 맨체스터 시티 vs 올림피크 리옹 or 유벤투스

라이프치히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or FC바르셀로나 vs 첼시 or 바이에른 뮌헨

아탈란타 vs 파리 생제르맹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유럽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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